기업분석#1 - 엘오티베큠#2

반도체 장비 업체중 하나인 엘오티베큠을 분석해 본다. 

 

매수, 매도 추천은 아니며 공부한 내용을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아래는 21년 7월 6일 키움증권 리포트이다. 

 

2021 1분기 보고서 사업 내용. 국내 유일의 건식진공펌프 제조사. 

 

수리업은 7월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 확정 되었다.

리포트에서 언급한 내용을 분기 보고서에서 확인

 

 

 

일반적으로 반도체 장비의 비중은 전공정 70%, 후공정 30%로 구성 된다고 함. 동사는 전체 반도체 장비 시장 중 전공정 70%가 주 목표 시장임.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19/2021041902312.html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아직 20% 밖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반도체 장비 국산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수혜를 볼 수 있으나, 전세계 1위 업체인 에드워드 (Edwards)에 비해서 기술력은 떨어진다는 평. 하지만 국내 유일의 건식진공펌프 공급사이기 때문에 건식진공펌프 국산화 수혜는 독차지 할 수 있음. 

 

 

반도체 산업으로의 장비 매출은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침체로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으로의 확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2021.03 분기보고서

 

매출 현황

 

 

A사는 삼성전자이며, 지역별 매출 정보 중 중국 매출의 일부분은 삼성전자 중국 공장으로 납품한 것 이다. 대부분의 매출이 삼성전자에서 나오기 때문에 매출 및 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사이클에 따라서 등락이 있다. 

 

 

지난 15년 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긴 한데, 일정하게 증가하지 않고, 특히 영업이익률이 일정하지 않다. 지난번 반도체 사이클 (2017 ~ 2018년)에 매출, 이익이 대폭 상승하였고 이후 2019년 영업이익 적자, 당기순이익이 상당히 감소되었다. 전형적인 경기 사이클을 타는 경기민감주의 손익계산서라고 생각한다. 

 

매출총이익은 평균적으로 30%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양호한 편이다.

 

부채비율은 수치자체로도 양호하며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유동비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나 2020년 기준 198.8%로 양호하다.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을 보았을때 재무 건전성을 높다고 볼 수 있고, 2021년 1분기 실적 자료를 보면 유동비율 219.8%, 부채비율 36.5%로 2020년보다 개선되었다. 

 

이자보상배율은 아무래도 2019년 영업이익 적자, 2020년 흑자전환을 했지만 증가폭이 크지 않아 많이 낮아졌으나, 2021년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되어 이 부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년 실적과 앞으로 3년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2021년부터 실적이 매우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1년 1Q 실적 발표 내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5%, 당기순이익은 27% 상승하여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금흐름은 대규모 CAPEX가 집행된 시기 (18 ~ 19년)에는 좋지 않았으며, 이후에는 현금흐름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APEX 이후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고 있다. 

 

판관비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음. 

 

 

52주 최저가가 12,550로 주가가 상당히 올라와 있음 (i.e 싸지 않음). 이미 반도체 슈퍼 사이클 실적 예상치가 주가에 다 반영 되어있는 것으로 보임.

 

cf. 박세익 전무 인터뷰 중 “반도체를 포함한 철강, 해운 등 산업 사이클을 타는 경기 민감주는 업황 저점에서 실적이 부진해 고PER 일 때 매수해 업황 고점인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 저PER 상태일 때 매도 해야한다”

 

정리

1. 정량적 분석 : 양호. 매출, 이익이 일정하지 않고 등락이 있음. 경기민감주의 특징을 보이고 있음. 

 

2. 투자 아이디어
 - 기술력이 전세계 탑은 아니나 국내 유일의 건식진공펌 제조, 공급사로서 국내 반도체 장비 국산화 수혜
 -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른 신규 장비 공급. (삼성전자로부터 200억 투자 받음)

3. 리스크
 - 반도체 산업이 장기 우상향 할 것이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오지 않을 가능성
 - 경쟁 업체 보다 기술력은 뒤쳐진다는 평
 - 주가가 이미 상당히 올라와 있음